소지섭, 손예진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예고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10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한국에서의 리메이크 소식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예고편 한 장면.
공개된 예고편에는 오랜만에 감성 연기로 돌아온 소지섭과 손예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인 호흡을 맞춘 두 배우의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극중 소지섭은 아내 ‘수아’를 떠나보낸 뒤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겨진 ‘우진’ 역을 맡았다. 강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벗고 다정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손예진은 세상을 떠난 후, 1년 만에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는 ‘수아’ 역을 맡았다. 잃어버린 기억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다시 우진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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