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알고보니 ‘백반증’ 앓고 있었다
김채현 기자
입력 2022 11 22 00:05
수정 2022 11 22 00:05
21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백반증을 앓고 있는 사연녀가 방문했다.
이날 일본인 사연자는 5년 전부터 백반증이 찾아왔다며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고민이라고 했다.
언제부터 증상이 있었는지 묻자 사연자는 “고1 때 얼굴 반쪽이 하얗게 되기 시작했다”며 눈썹부터 머리카락 등 하얗게 되기 시작했고 점점 퍼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원인도 모르고 완전한 치료도 없다”며 답답해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이수근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종아리에 있는 하얀 점을 보여줬다. 백반증을 고백한 이수근은 “자외선 노출 때문란 말도 있다”며 종아리에 있는 자신과는 달리 얼굴로 발현한 사연자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사연자는 “얼룩말같다는 소리도 듣는다. 친구들도 할머니 같다고 한다. 반반 메이크업했냐고 하더라”며 “화장 안 하고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애들과는 놀지마라”면서 “누구나 자기만의 짝이 있어 연애의 조급하지마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아낌없이 사랑해줄 사람은 틀림없이 나타날 것”이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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