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거리에서 노숙생활”
김민지 기자
입력 2023 03 25 15:28
수정 2023 03 26 10:20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미국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만다 바인즈는 구금되기 며칠 전부터 LA거리를 배회했으며, 할리우드에서 베벌리 힐즈까지 히치하이크를 했다.
외신은 “그가 며칠간 길거리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아만다 바인즈의 차량은 지난 15일 그녀의 집에서 65㎞ 떨어진 캘리포니아 롱 비치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아만다 바인즈가 나체 상태로 발견된 LA 시내에서도 약 25㎞나 떨어져 있다.
한편 바인즈는 지난 19일 오전 나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거리를 배회하다 정신과에 강제 입원됐다.
바인즈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LA 시내를 활보하다 지나가던 차를 세우고 “자신이 지금 정신병 증세가 끝나고 소강상태”라고 말한 뒤 스스로 911(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바인즈는 이후 인근 경찰서에 구류됐다. 이후 정신과 전문의들의 상담을 거친 결과 정신분열 증세를 보인다고 진단, 코드 5150에 따른 조치를 받아 정신과에 강제 구금됐다. 5150 코드는 본인과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에 부여된다. 일반적으로 72시간동안 지속되나 환자의 필요에 따라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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