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에 ‘2m 싱크홀’ 깜짝…결국 3중 추돌사고

지난 31일 밤 경북 경주시 도지동 도로 위에 가로와 세로 각 2m 크기의 씽크홀이 생겨 차량 한 대가 정차해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31일 오후 10시 3분쯤 경북 경주시 도지동 왕복 4차로 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가 너비 2m, 깊이 2m가량의 지반침하(싱크홀)를 피하려다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싱크홀은 도로 아래에 설치된 낡은 용수관이 함몰되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1일 오전 5시 40분쯤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교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에도 경기 파주시 신촌동 한 공장 주차장에서 4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당시 주차돼 있던 1톤짜리 탑차가 그대로 싱크홀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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