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서민정, 부모님 떠올리며 눈물 “딸 노릇 못하고 살겠구나”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03 31 17:20
수정 2018 03 31 17:21
‘이방인’ 서민정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 서민정은 가족들을 모두 모아 함께 사족 사진을 찍었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에 서민정은 미소 지었다.
이날 촬영을 마친 후 서민정은 가족사진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엄마가 2주 넘게 전화를 안 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 동생한테 전화를 했는데 아빠가 아파서 엄마가 병원에 있느나 전화를 안 받은 거다. 내가 걱정을 할까 봐 말하지 않은 거였다. 그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외국에 살면서 내가 외로운 것도 있지만 문득 밀려오는 그리움도 있다. 엄마, 아빠가 나이 드니까 무섭다. ‘아프시거나 그럴 때 뭔가 있어야 할 자리에 내가 못 가면 어떡하지’ 걱정된다. 딸 노릇을 못하고 살고, 앞으로 못하겠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종영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이날 촬영을 마친 후 서민정은 가족사진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엄마가 2주 넘게 전화를 안 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 동생한테 전화를 했는데 아빠가 아파서 엄마가 병원에 있느나 전화를 안 받은 거다. 내가 걱정을 할까 봐 말하지 않은 거였다. 그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외국에 살면서 내가 외로운 것도 있지만 문득 밀려오는 그리움도 있다. 엄마, 아빠가 나이 드니까 무섭다. ‘아프시거나 그럴 때 뭔가 있어야 할 자리에 내가 못 가면 어떡하지’ 걱정된다. 딸 노릇을 못하고 살고, 앞으로 못하겠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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