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준영PD “김무성의 남자? 억울한 속마음”
임효진 기자
입력 2018 07 03 17:41
수정 2018 07 03 17:41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에는 이혜영, 홍지민, 이승훈(위너), 전준영 PD까지 화제의 인물 4인방이 출연한다.
전준영 PD는 과거 한 방송사의 기자로 활동했을 당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취재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특히 ‘옥새 파동’으로 불렸던 사건이 발생한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인터뷰하는 모습이 화제가 돼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기도 했으며, 데이팅 앱에 실제로 자신의 프로필과 사진을 올려 등급을 받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취재 보도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다.
‘라디오스타’ 시작부터 PD가 출연한다는 사실에 함께 나온 게스트들이 놀라움과 궁금증을 감추지 않았는데, 그는 “시사 교양 PD하고 있는 전준영이라고 합니다”라며 공손하게 인사했다.
‘PD수첩’에 몸을 담고 있는 전준영 PD는 MC들이 MBC 입사 전부터 유명했던 사실을 언급하자 당시 김무성 전 대표 인터뷰의 비화를 털어놓았고,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서도 억울(?)함과 속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했다.
핸섬한 외모 뿐 아니라 화려한 이력도 MC들과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전직 기자인 그가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인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
방송을 앞두고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코끼리로 변신한 전준영 PD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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