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문식 “김성령과 과거 부부 역, 첫날밤 다음날 죽었다”

‘1대100’ 이문식


‘1대100’에 출연한 배우 이문식이 김성령과 멜로 연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MC는 이문식에게 “김성령 씨와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다고?”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문식은 “드라마 ‘일지매’에서 김성령씨가 제 부인으로 나왔는데, 부부였지만 손 한번 못 잡아봤다. 그러다가 끝날 무렵에 결혼식을 하고 첫날 밤 촬영을 했는데, 촛불을 부는 순간 감독님이 ‘컷트~’하며 첫날밤 촬영이 끝났다”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100인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문식은 “그리고 그 다음날 저는 죽었다. 그래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하고 멜로 아닌 멜로라도 해본 게 어디냐”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7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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