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김지혜 “김영철과 결혼 약속했었다” 폭탄 고백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08 15 13:13
수정 2018 08 15 13:14
개그우먼 김지혜가 개그맨 김영철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15일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가족이 외식을 위해 홍대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지혜는 모처럼 홍대 방문에 신인 개그맨 시절을 추억하며 당시 동기였던 김영철과 각별한 친분을 언급했다. 김지혜는 “27살에 결혼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그때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김영철과 하기로 약속했었다”며 아이들에게 “그랬으며 너희 아빠가 김영철이 될 수도 있었다”고 폭탄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귀를 의심하며 “그 이야기를 누가 먼저했냐”며 사건의 전말에 대해 묻는 등 아내의 과거 얘기에 쿨하지 못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영철 또한 당황함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얼굴을 붉혔고 MC 및 다른 출연진들의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수습하기 힘들어지자 화면을 통해 박준형에게 “형 죄송합니다. 좋아해서”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부채질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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