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서장훈 “은퇴 후 불규칙한 삶 힘들었다” 고백
임효진 기자
입력 2018 10 23 21:36
수정 2018 10 23 21:36
23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예능프로그램을 많이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방송을 하겠다는 의지도 없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제가 은퇴를 하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집에만 가만히 있다 보니까, 매일 친구들하고 술 먹고 제가 원하는대로 살다보니깐 너무 힘들었다. 규칙적으로 살던 사람이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깐 힘들었고, 이런 여러가지 상황은 많다 보니까 사람이 고정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이렇게 다작을 하냐고 묻는다면, 여러가지 환경이 있지 않나. 알아가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 혼자,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오후의 발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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