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현빈, 초밀착 허그 포착 ‘예측불허 첫 만남’
임효진 기자
입력 2019 11 01 13:37
수정 2019 11 01 13:37
오는 12월 첫 방영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이번 티저 영상은 인적이 드문 산속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한 손예진(윤세리 역)이 나무 위에 걸려 “여기요..!”라며 도움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를 발견하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다가가는 군인 현빈(리정혁 역)의 모습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움을 요청하던 윤세리는 군인 정혁을 발견하고 안심하던 중 총을 장전하고 점점 다가오는 심상치 않은 그의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세리는 정혁의 군복에서 붉은 배지와 별을 발견, “오..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치지만 정혁은 “내려오라우”라는 짧은 말과 함께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여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진 윤세리가 리정혁의 품속에 쏙 안겨, 정혁은 당혹감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순식간에 얼음이 되는 등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초밀착 허그로 인한 두 사람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예기치 못한 첫 만남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