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축구 하다 발톱 뽑혀, 남친과 이별하기도”

모델 송해나. 인스타그램
모델 송해나가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이별한 일화를 고백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0일 오후 8시 30분 송해나가 이국주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 당시 송해나는 연애보다 축구에 더 빠져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축구팀 주장 이현이 언니가 시즌 중에 절대 남자를 만날 생각하지 말라더라”라며 이현이가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해나는 과거 축구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축구 연습 때문에 남자친구를 자주 못 만나서 헤어지게 됐는데 그 때 이별 후 화난 감정을 축구로 풀다 보니 실력이 확 늘었다”고 했다.

송해나는 모델보다 축구선수의 삶이 더 익숙하다며 “현재 양 발톱까지 다 뽑혀 있는데 모델 일이 안 들어온다”고도 털어놨다.

송해나는 “(주장 이현이 언니가) 평소 다른 스케줄이 있는 날에도 축구공을 챙겨 다니라고 한다”며 “차 안에서도 발로 축구공을 굴리면서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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