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고 막 빌었다”…홍진경, 빅뱅 모 멤버 태도에 쩔쩔맨 사연
김민지 기자
입력 2024 03 08 17:40
수정 2024 03 08 17:40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홍진경’에는 ‘홍진경한테 별 얘기 다하는 빅뱅 대성 (마지막 키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대성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은 2006년 KBS쿨FM ‘홍진경의 가요광장’에서 빅뱅 멤버들과 처음 만났다면서 “그때 내가 만나는 여친 있냐? 이런 거 물어봤는데 ○○이 진짜 ×짜증내고, 에이 씨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너무 무안해서 ‘죄송해요’라고 막 빌었다”고 떠올렸다.
홍진경은 “그래서 내가 그걸 느꼈다. 저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고, 대성은 웃으며 “그렇지. 없는데 굳이 짜증 낼 필요 없지”라고 공감했다.
홍진경은 “여친 없는 사람들은 평온하다. 그런데 혼자 계속 역정 내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질문을 잘못했지. 아이돌한테 그딴 질문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미안해했다.
이에 대성은 “그 당시 아이돌 문화가 약간 신비주의 이런 시기였다. 그런데 여친 없었으면 아무렇지도 않은 질문인데…”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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