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부친상 때 상복 안 입어…브랜드 옷”
입력 2024 03 27 13:23
수정 2024 03 27 15:09
27일 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에는 김지민, 황보라, 정이랑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민은 ‘연인이 나한테 잘하느냐, 부모님께 잘하느냐’에 대한 선택지에 “둘 다 잘해야 한다. 부모님께 잘하고 나한테 못하면 진짜 짜증 날 것 같다”며 “근데 나는 이미 김준호씨가 과하게 잘해서 우리 엄마가 그만하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나는 이런 불만은 있다. 자기 부모님께 잘하면서 우리 부모님을 챙겼으면 좋겠는데 뭐 생겼다 하면 우리 엄마만 챙긴다”며 “내가 일부러 제발 친어머니한테도 보내라고 (한다). 내가 매번 등 떠밀어야 겨우 한다. 내가 보내면 되는데 아직 어색하다. 생신 때나 기념일에 선물 들고 챙겨 드린 적은 있는데”라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준호 선배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도 솔선수범해서 며느리처럼 인사 다 하고. 옷도 그렇게 상주처럼 까맣게 입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상복 입었다는) 기사가 나서 우리 집에서 ‘너 상주 옷까지 입었니?’라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그 옷 브랜드 옷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22년 8월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김지민은 장례식 내내 김준호의 가족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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