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홍석천 이상형’ 언급에…송승헌母 결국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배우 송승헌이 홍석천의 이상형 발언을 어머니가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탑게이 불변의 이상형 송승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송승헌의 등장에 “28년 전 나의 지독한 찐 짝사랑남, 영원한 짝남”이라고 소개했다.

홍석천은 송승헌과의 만남이 1996년 ‘남자 셋 여자 셋’이라고 언급하며 “그때보다 훨씬 깊이 있고 매력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승헌은 “홍석천의 짝사랑 발언이 부담스럽지 않냐”라는 질문에 “방송에서 장난으로 이정재 형이라고 이상형을 말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이)정재랑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정재가 ‘형 이제 그만하세요. 제 입장도 있잖아요’ 하더라. 내가 미안하다고 이제 승헌이로 갈아타겠다고 그 뒤로 송승헌이라고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승헌은 “그래서 기사가 났었다. 그런데 언젠가 어머니가 전화를 하셔서 ‘왜 홍석천씨가 이상형이라고 자꾸 그러냐. 넌 아니지’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죄송합니다. 사과드린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승헌이를 혼자 좋아한 거다”라고 사과했고, 송승헌은 “이제 저 놔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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