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내 ‘가슴쇼’ ‘누드’ 다 괜찮다”는 미국 남편
입력 2024 10 17 23:37
수정 2024 10 17 23:37
개그우먼 안영미(41)가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단독쇼를 앞두고 남편의 반응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출연한 안영미는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단독쇼 ‘안영미의 전체 관람 가슴쇼’를 소개했다.
안영미는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다가 ‘싸이의 흠뻑쇼’를 인용해서 ‘흠뻑 젖었쇼’ 어떨지 별생각을 다 했는다. 송은이 선배한테 다 컷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전체 관람가’로 좀 어그로를 끌자 싶었다. 왜냐하면 안영미 하면 전체 관람가가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근데 가슴이 빠질 수 없으니까 ‘슴’을 넣었다”고 밝혔다.
다만 “90분 내내 가슴쇼를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90분 내내 하면 환불 들어온다. 그걸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아니 그걸 할 수는 있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그걸 누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구라는 ”네 남편이 그래서 한국 안 들어오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에 안영미는 ”남편은 가슴쇼를 하든 누드를 찍든 다 괜찮다고 그랬다. 그래서 이걸 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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