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사기 혐의로 구속 “지인에게 4억 빌린 뒤 안 갚아”
입력 2018 06 14 19:45
수정 2018 06 14 19:48
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가수 장윤정 모친 A 씨가 지인에게 4억 1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여러 차례에 거쳐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은 A 씨가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사기 혐의로 A 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A 씨에 소환 요청을 했지만, A 씨는 강원 원주인 주거지에 나타나지 않는 등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경기 양평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과거 장윤정 모친은 딸 장윤정과 수입 소유권을 놓고 오랜 시간 분쟁을 벌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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