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지나친 관심에 공식입장 미리 정리? “좋은 동료로..”
김채현 기자
입력 2019 03 07 09:01
수정 2019 03 07 10:51
6일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발표했다.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이었던 두 사람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당분간 한혜진과 전현무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
앞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썸’ 기류를 보이다 실제 커플로 발전,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많은 대중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열애 기간 동안, 결혼설에서 결별설까지 여러 소문들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1년여간의 열애를 마치고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그리고 함께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에서도 잠시 하차하며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잡아주던 두 사람이었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음은 한혜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3월 8일 금요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모델, 방송인 한혜진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전현무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말씀 전하게 되었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금)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전현무 씨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항상 ‘나 혼자 산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이번 주 금요일(3월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저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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