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성주, 동영상 파문 후 반전 근황 ‘사생활 지켜주자’

한성주
성관계 동영상 논란으로 자취를 감췄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성주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사생활 영상 논란이 된 스타를 집중 재조명, 한성주와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의 동영상 파문을 언급한 바 있다.

한성주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는 “제보를 받고 영상이 올라온 사이트에 들어가서 영상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한성주와 통화했는데 그 당시 대처가 힘들었던 이유는 소속사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블로그에 들어가면 영상 외에도 한 씨 여권 복사본도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고 전했다.

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도 한성주 이야기가 전해졌다. 당시 방송에서 이 PD는 “2011년 12월 한 블로그에 ‘A양 비디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며 한성주 사생활 동영상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남녀가 관계를 맺는 장면이었는데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이 한성주로 알려지면서 굉장히 파문이 크게 일었다”고 전했다.

이 PD는 “한성주 오빠, 한성주가 내 고등학교 후배”라며 “오랜 세월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내가 물어봤다. 나도 연락이 안 돼서. 그런데 동창들하고도 거의 연락을 안 하고 사는 모양이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최근 (한성주가) 재기를 위한 움직임도 조금씩 보이는 것 같은데 여전히 감감무소식으로 안개 속에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한성주는 본원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성주는 지난 2011년 12월 연예계 활동을 중단 후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성주는 주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원예치료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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