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지연, 깜짝 결혼 발표 “혼전임신 NO”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그룹 티아라의 지연(박지연)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SNS 캡처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그룹 티아라의 지연(박지연)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11일 황재균과 지연은 각각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필 편지와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황재균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준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했다”고 썼다.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그룹 티아라의 지연(박지연)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SNS 캡처
지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친필 메시지에서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적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시즌 종료 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은 “혼전임신은 아니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황재균(왼쪽)과 지연. KT위즈홈페이지-파트너즈파크 제공
황재균 “결혼식까지,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두 사람은 스포츠계와 연예계 양쪽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황재균이 결혼 발표 전 각종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했던 것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황재균은 지난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이상형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 (만난 지) 4개월 된 것 같다. 올림픽 갔다 와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었다.

앞서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했을 땐 ‘티아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다.

한편 1987년생인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소속이다. 국가대표 3루수이며 지난 시즌엔 데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1993년생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13년 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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