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갑’ 김혜수, 김완선 콘서트 깜짝 등장
입력 2024 01 12 15:30
수정 2024 01 14 10:30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완선 콘서트에 등장한 김혜수!!
[퇴근길 by PDC] 비하인드 #김혜수 #김완선’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혜수는 대기실 앞에서 “선수 대기실이래. 나 선수야?”라며 웃었다.
김혜수가 김완선 콘서트를 찾은 이유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김완선의 4집 수록곡 ‘보라빛 레인코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게스트들 화려하다. 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다”라고 반응했다. 그날 ‘댄스가수 유랑단’ 인연인 이효리, 화사 등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김혜수는 환하게 웃으며 하트를 그렸다.
그는 “가수 리허설은 옛날에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MC 할 때 보고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김혜수는 무대 뒤에서 리듬에 몸을 맡기며 김완선을 지켜봤다.
김완선은 오랜만의 공연으로 철저한 준비에 임했다. 3시간에 걸친 리허설을 마친 김완선은 김혜수를 발견하고 달려와 품에 안겼다.
김혜수는 “아유 말랐다. 너무 힘들죠?”라며 김완선을 위해 준비한 공진단을 선물했다.
김완선의 매니저에게도 선물했다. 땀을 흘리는 김완선을 위해 차가운 손으로 열기도 식혀줬다.
이날 김혜수는 ‘이젠 잊기로 해요’를 부르기로 했다며 “제가 좋아하는 노래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김혜수의 노래를 들은 김완선은 “너무 잘하신다.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시는 거냐?”라고 칭찬했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김혜수는 김완선의 소개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혜수는 “너무 멋있다. 아까 저기서 너무 막 처음부터 손 흔들고 소리를 질러서 옷 벗고 있다가 셔츠가 너무 구겨져서 다시 입었는데 너무 덥더라”라며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김완선은 “오늘 너무 멋있다. 항상 그랬듯이 너무 아름답고 너무 멋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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