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아선 팔에 ‘주춤’…윤아, 인종차별 당했나
김채현 기자
입력 2024 05 28 00:26
수정 2024 05 28 00:28
해외 네티즌, 인종차별 의혹 영상 게재
“여성 경호원, 유색인종만 촬영 저지”
“윤아, 불편해 보여” 외신 보도
27일(한국시간) 인도 일간지인 힌두스탄 타임즈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 경호를 담당한 여성 경호원이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인 켈리 롤랜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에 이어 윤아가 취재진의 카메라와 소통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윤아가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으나 표정은 불편해 보였다. 그는 반응하지 않고 조용히 참으며 안으로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경호원에게 저지 당한 켈리 롤랜드는 해당 경호원에게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말라는 듯 경고했고, 마시엘 타베라스는 경호원의 어깨를 밀치며 불쾌함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아는 경호원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자 주춤한 모습은 보였으나 이내 페이스를 되찾고 미소를 지으며 퇴장했다.
한편 임윤아는 주연작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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