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대로 우울”…전소미, 원형탈모 고백
김민지 기자
입력 2024 08 17 16:05
수정 2024 08 17 16:05
지난 16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가수 전소미가 출연했다.
오랫동안 탈색모를 유지하고 있는 전소미에 혜리는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하냐. 계속 탈색을 하는 거냐”고 물었다.
전소미는 “지금 3년째인데 제가 성격이 집에서 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피부과도 안 가고 기초 얼굴 케어도 집에 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두피 케어도 안 했는데 최근에 ‘FAST FOWARD’ 활동을 하면서 염색도 많이 하고 드라이도 많이 하니까 한 번 잘못 염색이 돼서 다 끊겼다”면서 “이 전에 (머리) 뒤에 구멍이 있었다. 인생 최대로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친구들이 머리가 짧아지면, 저는 그래도 ‘너무 짧아진 건 아니고 이 정도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제가 짧아지고 나니까 이게 말도 안 되는 거다”라며 “제가 뛰고 있어도 날리는 머리가 없다. 머리가 딱 붙어있고 처피뱅으로 머리가 너무 짧아서 최악이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증모시술까지 했다는 전소미는 “탈모 있는 사람이 머리를 붙이는 거 같다. 그걸 제가 찾아서 하고 다녔다. 지금 엄청 두피 케어를 엄청 열심히 다녔다. 영양제도 잘 안 챙겨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그 사단까지 나니까 먹어야겠더라. 이제 좀 괜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는 많이 회복됐다는 전소미는 “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여러분이 상상한 거 그 이상으로 대단한 구멍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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