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女 “다짜고짜 소리 질러…상종 못 할 사람” SNS 저격
입력 2024 11 04 18:00
수정 2024 11 04 18:00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카페 운영 중 진상 손님을 만난 일화를 전했다.
노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가게에 역대급 개진상 빌런 등장”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주문이 앞에 많이 밀려서 좀 기다려야 한다고 마스크 쓰고 있어서 안 들리실까 봐 눈 보면서 똑바로 크게 얘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랬더니) 왜 화내냐면서 본인 분에 못 이겨 매장에 다른 손님들 계시는데 금방이라도 한 대 칠 표정으로 소리 빽 지르심”이라고 말했다.
노을은 “다른 손님들 다 놀라셨다”며 “그 진상은 아기랑 와이프 분도 옆에 있던데, 와이프 분 상황 보고 본인 남편 데리고 가는데 죄송하다는 얘기 없음”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끼리끼리 코끼리”라고 덧붙였다.
노을은 “남의 업장에서 다른 손님들도 계시는데 남의 얘기 듣지도 않고, 본인 감정만 중요하다고 감정 컨트롤 못하고 다짜고짜 소리 지르는데 ‘상종 못 할 사람이구나’ 느꼈다”고 저격했다.
또 “다시는 우리 매장에 오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자영업자분들 진짜 존경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을은 2009년 레인보우 미니 1집 ‘가십 걸’(Gossip Girl)로 데뷔했다.
노을은 지난해 5월 지인과 공동명의로 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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