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선택’을 위해… 의사에게 할 다섯 가지 질문

꼭 필요한 검사·치료인지 등 확인
환자 권익 보호·의료서비스 향상

Q. ‘현명한 선택’ 캠페인이란.

A. 2012년 미국에서 시작돼 캐나다·호주·영국 등 25개국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의사와 환자가 소통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료자원 낭비 방지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Q. 우리나라도 캠페인이 진행 중인가.

A. 그렇다. 201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현명한 선택 캠페인을 국내에 도입했고 2020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Q. 구체적인 캠페인 내용은.

A. 임상전문의학회가 의료현장에서 의문을 가져야 할 검사와 처치 리스트를 만들고 검사나 처방을 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검사·치료인지, 환자에게 위해는 없는지를 확인한다. 의료서비스를 많이 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환자와 의사 모두 인식하자는 것이다.

Q. 환자 입장에선 진료를 받을 때 어떤 것을 체크하면 좋을까.

A. ‘의료서비스에 대한 5가지 질문’을 의사와 나누며 필요한 진료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검사 또는 치료가 정말로 필요한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 ▲더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이 있는지 ▲검사나 치료 없이 관찰하는 것은 어떠한지 ▲진료 비용은 얼마인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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