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고위급 인사 단행… 서울청장 김봉식·경찰청 차장 이호영·부산청장 김수환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브리핑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 하고 있다. 2024.6.25 도준석 전문기자
정부는 김봉식(57)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이호영(58) 경찰대학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발령하는 등 오는 16일자로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수환(55) 경찰청 차장은 부산경찰청장으로, 김준영(54) 강원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오문교(57) 충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6개 자리가 있다.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24명의 전보 인사도 이날 단행했다.

신임 경찰청 대변인에는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이, 경찰청 기획조정관에는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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