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3스타인데 70만원쯤이야”…안성재 디너, 1분 만에 매진

셰프 안성재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7 뉴스1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성재 셰프의 인기가 뜨겁다.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안성재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파르나스 호텔의 미식 행사 예약이 1분 만에 매진됐다.

23일 파르나스 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미식 행사를 진행한다.

미식 행사에는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모수‘를 이끄는 안성재 셰프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안 셰프는 직접 준비한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셰프팀과 협업해 구성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 메뉴에는 참돔, 전복, 능이버섯 등이 활용되며 ‘베터 베버리지 컴퍼니’(Better Beverage Company)의 마스터 소믈리에 데니스 켈리가 고품격 와인 페어링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파르나스 호텔은 지난 22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았는데, 1분 1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번 미식행사는 디너 코스로 1인당 7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르나스 호텔은 예약 취소분에 대한 추가 예약을 매일 오후 2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재의 음식을 4만원에 맛볼 기회도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여는데, 이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의 감독 아래 트리플스타(강승원), 원투쓰리(배경준) 등 주목 받은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또 모수 출신인 정영훈(마오·밀스 셰프), 오종일(모수 헤드 셰프), 강승원(트리드 셰프), 배경준(본연 셰프) 셰프가 특별한 메뉴를 준비해 선보인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자는 세빛섬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며 4가지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좌석 없는 입석으로 운영되며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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