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작동 안 해”...신호등·차량 들이받은 SUV 승용차

교통섬 고속 돌진 후 신호등·차량 들이받아
24일 오전 10시 2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호광장 사거리에서 SUV 승용차가 고속으로 교통섬으로 돌진해 신호등과 차량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난 승용차. 2022.1.24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24일 오전 10시 2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호광장 사거리에서 SUV 승용차가 고속으로 교통섬을 향해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교통섬 내에 있던 나무와 신호등 등을 들이받은 뒤 길 건너편에 있던 승용차 2대를 다시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가 크게 부서졌고 신호등과 나무가 쓰러졌다.

사고 이후 인근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란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교통섬 고속 돌진 후 신호등·차량 들이받아
24일 오전 10시 2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호광장 사거리에서 SUV 승용차가 고속으로 교통섬으로 돌진해 신호등과 차량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난 차량과 충돌한 신호등. 2022.1.24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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