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아야진항 선박 화재…2시간만에 진화

8일 0시 44분쯤 강원 고성 토성면 아야진항에 있는 창고와 선박에서 불이 난 모습. 강원소방본부 제공
8일 0시 44분쯤 강원 고성 토성면 아야진항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항구에 정박한 선박으로 옮겨붙은 뒤 발생 2시간만에 진화됐다. 창고 1동과 선박 2척이 모두 불에 탔고, 또 다른 창고 1동과 선박 2척은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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