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 03 23 16:41
수정 2023 03 23 16:53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시내 주택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50분쯤 얼룩말 한 마리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빠져나가 자양동 주택가를 활보하고 있다.
오후 4시 20분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공원 사육사들이 탈출한 얼룩말을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설치해 생포를 시도하고 있다.
이 얼룩말은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고 어린이대공원은 전했다.
아직 얼룩말과 관련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원 관계자는 “2021년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얼룩말”이라며 “얼룩말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