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문구용품 공장서 불 …5시간 만에 진화

직원 등 2명 대피 인명 피해 없어

20일 오후 10시58분쯤 화성시 향남읍 소재 문구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후 10시58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문구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시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가설 천막 1개동(321㎡)이 전소하고,공장 사무동(1000㎡)도 절반가량 불 탔다.

당시 공장에는 직원 등 2명이 있었으나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11시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42대와 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1시간여만인 21일 오전 0시1분 초진에 성공하며 경보령을 해제했다.

초진 후 잔불 정리에 나선 소방대는 이날 오전 4시2분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가설천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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