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머라이어 캐리, 17세 연하 한국계 가수와 ‘불륜설’
입력 2024 12 31 11:11
수정 2024 12 31 11:11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와 한국계 미국 가수 앤더슨 팩(38)의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리와 팩이 지난 29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으며, 이들은 손을 잡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팩은 캐리의 허리에 손을 두르거나 손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다만 매체별로 열애설 보도에 대해서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사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식당에서 따로 나갔다는 것이다. 캐리가 지난 26일 다른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더 선은 캐리와 팩이 데이트를 한 지 몇 달이 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실제 데이트 중이라면 불륜설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팩은 현재 유부남이다. 지난 2010년 한국 출신 가스펠 록 가수 제이린과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캐리는 지난 2008년 배우 닉 캐논과 결혼 후 2016년 이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약 7년 동안 공개 연애하던 남자친구 브라이언 다나카와 이별했다.
팩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혼혈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다. 최근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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