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무대 도중 컨디션 난조로 쓰러진 설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 12 16 10:45
수정 2018 12 16 10:45
지난 15일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 “금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초반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 설현은 결국 ‘사뿐사뿐’ 무대 후 주저앉았다. 이를 보고 놀란 멤버들은 옆에서 부축했으나 설현은 행사 관계자들의 도움을 얻어 무대를 빠져나갔다. 이때 AOA 멤버들은 설현에 관해 “설현이 감기 몸살로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서 “걱정 많이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현장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심쿵해’ 무대를 남겨두고 있던 AOA 멤버들은 설현 없이 무대를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FNC 측은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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