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극 중 이한열 열사를 연기한 배우 강동원 씨. 20180107 청와대사진기자단
배우 강동원(38)이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이한열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강동원은 지난해 3월 2억원을 특별후원회비로 전달했다.

강동원은 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에서 고(故) 이한열 열사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강동원이 기부 사실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 익명으로 기부했으나 2018 연말 결산 이사회에서 특별후원회비 내역을 설명하면서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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