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 10년 몸담은 SM 떠난다…“계약 종료”

엠버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27)가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엠버는 1일 SNS에 손편지를 올려 “오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며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유(MeU·팬클럽)들 영원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만나요”라고 적었다.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5인조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누 예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 신선한 구성의 히트곡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설리가 2015년 탈퇴해 4인조로 재편됐으며, 그해 10월 앨범 ‘포 월즈’(4 Walls)를 낸 뒤 공백기를 보냈다. 2016년 SM 디지털 음원 채널 ‘스테이션’ 곡 ‘올 마인’(All Mine)을 냈지만, 이들의 정식 활동 곡은 아니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이 기대됐으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가 현지 활동 중이고 엠버까지 회사를 떠나면서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엠버는 지난해 솔로 음반을 냈다.

연합뉴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여기 이슈
갓생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