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男배우 강도·절도 ‘딱’ 걸렸다

미국 유명 배우 에즈라 밀러가 19일(현지시간) 하와이주 힐로에서 진행된 법정심문에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응하고 있다. 밀러는 지난달 힐로의 한 노래주점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체포된 혐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한 여성에게 의자를 던진 폭행 혐의로 다시 입건됐다. 2022.4.20. 하와이 주경찰 제공 영상 캡처 AP 연합뉴스
배우 에즈라 밀러(30)가 강도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플리 바겐(plea bargain)’에 나섰다.

미국 피플지는 에즈라 밀러가 오는 13 버몬트주 베닝턴 카운티 상급형사법원에서 열리는 청문회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플리 바겐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여기서 플리 바겐은 피의자가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형량을 낮추거나 조정하는 협상 제도를 말한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해 5월 버몬트주 스탬퍼드의 한 주택에서 여러 병의 술을 훔쳤다.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CCTV에 그의 만행이 찍히면서 강도 및 절도범으로 특정됐다.

에즈라 밀러의 강도 및 절도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징역 26년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검찰은 80~90일의 선고 유예와 1년 집행유예 및 500달러(한화 62만 원)의 벌금형을 구형할 예정이다.

에즈라 밀러는 DC 히어로 무비 ‘더 플래시’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에서 크레덴스 베어본 역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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