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은희, 7천평 저택 공개..단 3년의 활동 ‘그 후?’

‘사람이 좋다’ 은희, 7천평 저택 공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가수 은희가 출연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70년대 초반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은희를 만나본다.

은희는 1970년대 초반 18세의 나이로 우연히 가요계에 발을 디딘 후 ‘사랑해’, ‘꽃반지 끼고’, ‘등대지기’, ‘연가’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단 3년의 활동 끝에 은희는 연예계를 떠나게 되고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유명 패션 스쿨 FIT에서 공부를 마친 후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하게 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은희가 미국 유학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의류 사업에 뛰어들며 겪은 두 번의 사업 실패와 다시 일어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남 함평의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7천 평의 대저택을 공개, 그 곳에서 남편과 농사를 지으며 ‘자유인’으로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근황도 전한다.

돈과 명성보다는 자유로운 삶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가수 은희를 오늘(2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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