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정은우 결혼식장에서 무슨 일이? ‘일촉즉발’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10 07 14:16
수정 2018 10 07 14:17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속 윤진이-정은우 커플의 결혼식장에서 ‘일촉즉발’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극중, 순탄치 않았던 우여곡절을 겪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된 장다야(윤진이 분)-왕이륙(정은우 분) 커플의 웨딩마치를 예고한 가운데, 결혼식장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일촉즉발’ 위기상황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스틸 컷 속 멍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정재순(박금병 역)의 모습에서 또다시 찾아온 치매증상이 연상되는 한편, 그런 그녀를 발견하고 몸을 내던진 최수종(강수일 역)의 모습이 긴박했던 분위기를 대변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의식을 잃은 정재순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부축하는 박상원(왕진국 역)과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주저앉고 만 차화연(오은영 역),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혜숙(나홍실 역)의 모습이 차례로 연출되며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짐작케 했다.
제작진은 “갈수록 악화되어 가는 정재순의 병세는 등장인물간의 관계변화 측면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며 “행복만 가득했던 결혼식장을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 ‘일촉즉발’ 위기상황이 공개될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