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캐’의 탄생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12 29 14:34
수정 2018 12 29 14:34
볼수록 빠져든다. 배우 김지석이 ‘매력 만점’ 톱스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김지석은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에서 나르시스트, 자아도취 끝판왕 톱스타 유백 역을 맡았다. 그는 로맨스와 코믹, 감동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안방극장을 ‘유백 홀릭’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에 김지석의 ‘톱스타 유백이’가 사랑 받는 특별한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비주얼부터 싱크로율 200%
김지석은 외면부터 남다른 톱스타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벌크업과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의상과 액세서리에 신경 쓰는 세심함을 선보였다. 각고의 노력 덕분에 탄탄한 복근과 화려한 스타일링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 싱크로율을 200% 이상 살려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안아주고 싶은 남자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면모가 있는, 때로는 얄미운 밉상에 진상 톱스타지만 김지석은 특유의 담백함으로 이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정상에 우뚝 선 톱스타로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충, 상처를 받아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는 부분들을 애틋한 눈빛과 내밀한 연기로 담아내 안아주고 싶고 다독여주고 싶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능력 甲’ 퍼펙트 유니콘
“유니콘 같은 남자”, “겨울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도 쏟아지게 할 수 있는 아주 대단한 톱스타”라는 그의 말에 걸맞게 유백은 강순(전소민 분)에게 곧 바로 불꽃놀이를 보여주는가 하면 레스토랑을 통으로 빌려 프로포즈를 하고, 심지어는 강순의 우상 전영록까지 만나게 해줬다. 함께하면 환상 적인 일이 벌어지는 유니콘 유백을 김지석은 자신만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풀어내, 순백커플의 서사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이처럼 김지석은 ‘톱스타’ 라는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이런 김지석의 호연과 노력에 시청자들 또한 그를 향한 호평을 쏟아내며 무한 애정으로 화답하고 있는 바. 앞으로 ‘톱스타 유백이’에서 보여줄 김지석의 색다른 모습과 금요일 밤을 수 놓는 ‘김지석표 힐링 로맨스’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지석의 호연이 흥미로운 tvN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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