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루나, 1770만원 사기 고백 “보이스피싱에 당한 모친”
이보희 기자
입력 2019 01 24 16:03
수정 2019 01 24 16:03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1770만원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루나가 출연했다.
이날 루나는 “보이스피싱으로 1770만원을 사기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루나에 따르면 보이스피싱범은 “행사 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러는데 570만원만 매니저 통장 계좌로 보내 달라”며 금전을 요구했다. 이후에도 1~2시간 간격으로 매니저 부친의 부조금, 병원비 등의 이유로 각각 600만원을 요구하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루나의 어머니에게 2차례 전송됐다.
루나는 “제가 이런 식으로 돈을 부탁할 애가 아닌데 앨범 준비 중이라 바쁜 걸 이용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루나는 지난 4일 솔로곡 ‘운다고(Even So)’를 발매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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