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윤균상, 반려묘와 함께한 특별한 싱글라이프 [종합]
김채현 기자
입력 2019 03 09 11:32
수정 2019 03 09 13:29
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윤균상의 ‘집사’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되고 일부 네티즌은 ‘고양이 털’, ‘고양이 알레르기’ 등 검색어를 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은 눈을 뜨자마자 고양이들을 살폈다. 윤균상이 키우는 고양이 총 네 마리였다. 윤균상은 처음 고양이를 키우게 된 과거를 회상하며, 피부병에 걸려 파양된 고양이를 데려와 다른 고양이들은 물론 본인도 피부병이 옮았던 안타까운 비하인드를 밝혔다.
윤균상은 털에 뒤덮혀도 웃음을 지었다. 또 드라마에 들어가면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고양이를 돌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윤균상의 본업은 집사고 특기가 연기다”라 덧붙여 이를 증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파양된 고양이도 키우고 정말 착하다”, “윤균상 심성이 착하다”, “집사, 파이팅이에요”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본인이 피부병까지? 키우는 것도 좋지만 너무 심했다”, “고양이 털 너무 심하다. 왜 키우나”등 불편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하차 전 마지막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결별을 발표한 두 사람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진다. 그러나 두 사람은 별도의 언급 없이 방송에만 최선을 다했다.
전현무 한혜진 결별 소식에 ‘나혼자산다’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는 11.8%, 13.5%(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0.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사진 =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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