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열혈 사이다’ 이하늬 “김형묵과 연기하는 것 좋아해”

이하늬 김성균 김형묵


배우 김형묵이 화제다.

SBS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주인공 김남길, 이하늬, 김형묵 등이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남길은 “이하늬가 김형묵 형과 연기하는 걸 되게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형묵 오빠와는 연기 합이 너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형묵 오빠 옆에 있으면 무조건 얼굴이 작아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묵은 개인기로 가수 박진영의 성대모사를 해 이목을 모았다. 김형묵은 ‘슬프면서 좋을 때’, ‘너무 좋아서 짜증날 때’, ‘너무 감동해서 짜증남’등 세 단계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의 익살스러운 표정들을 섬세하게 흉내내자 양세형은 “대한민국에서 표정 따라하는 건 1등인 것 같다”는 감탄을 이끌어 내며 박진영 닮은꼴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1974년생인 김형묵은 과거 침대 CF, 휴대전화 광고 등 유명한 광고 성우로도 활약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 ‘귓속말’ ‘리턴’ ‘미스티’ ‘스케치’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한편 ‘열혈사제’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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