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건강검진, 충격적인 결과 “60대 환자인 줄” [종합]

미우새 홍선영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선생님은 홍선영의 결과를 말하기에 앞서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의사선생님은 “현재 상태로 그냥 두면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올 확률이 한 달 안에 100%이다. 뇌혈관이나 심장 혈관 때문에도 응급실에 올 확률이 10년 안에 100%”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제 건강검진 경력이 25~30년 정도 된다. 검진 결과만 봐도 어떤 환자가 들어올지 짐작이 된다. 검진 결과로는 60대 환자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홍선영씨가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 마흔이 안 된 사람이 갖고 있을 결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사선생님은 구체적으로 “복부 주변 체지방 CT 촬영 결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내장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내장지방이 많게 되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을 불러오게 된다. 간 초음파 사진에서도 간이 너무 하얗다. 지방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는 중등도지방간이라고, 간에 지방이 많이 침착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정도면 술을 매일 먹는 남자의 간과 똑같다”며 “술을 안 먹는데 지방간이 심하다는 것은 곡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강하게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다. 38세인 홍선영 씨 혈관 나이가 65세로 나왔기 때문”이라며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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