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안양 촬영 중 “여자친구와 걷던 벚꽃길” 고백

‘런닝맨’ 김종국


‘런닝맨’ 김종국이 핑크빛 과거를 되새겼다.

1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가수 김종국의 안양 추억담들이 공개된다.

최근 ‘런닝맨’ 녹화는 김종국의 본가가 있는 경기도 안양에서 진행됐다. 김종국은 자신을 “안양 특산 연예인”이라고 소개한 데 이어 촬영 내내 안양 곳곳에서 얽힌 추억담을 봇물 터지듯 공개하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종국은 안양천을 지나며 “봄에는 다 벚꽃길”이라며 멤버들에게 안양천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그 벚꽃길 여자랑 걸은 적 있냐”고 물었고, 추억에 잠긴 김종국은 “한 명 있다”고 답해 현장을 달궜다.

김종국은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관련된 안양 지하상가, ‘장군의 아들’을 봤던 극장, 돈 없을 때 자주 가던 순대곱창 집 등 안양 추억담을 공개했다.

‘100% 안양 올로케이션’로 꾸며져 불꽃 튀는 추격전을 선보일 ‘런닝맨’은 1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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