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일주일 5번 술→빈 술병 치우다 충격에 ‘절주’
입력 2024 02 12 11:40
수정 2024 02 12 11:40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정은이 스페셜 MC로 출연, 이동건과 ‘파리의 연인’ 이후 2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은 연예계 대표 애주가 이동건이 새해 기념 절주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이동건의 방은 전날 밤 음주의 흔적이 가득했다.
이동건은 초췌한 얼굴로 일어나 너저분한 술병을 치우며 “위스키 한 병을 다 마셨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김정은은 “혼자 위스키 한 병을?”이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와인 4병에 위스키 8병이라는 이동건의 지난 혼술 기록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김정은은 “이동건이 술을 저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라고 반응했다.
이동건은 “솔직히 (술을) 매일 마신다. 한 10년 됐다”라며 음주 습관을 고백한 바 있다.
절주를 결심한 이동건은 먹다 남은 고가의 위스키를 싱크대에 버린 뒤 “아까워하면 안 돼”라고 중얼거렸다.
값비싼 술을 버리는 이동건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애주가가 술을 버리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이내 이동건은 숙취 해소를 위한 해장국을 주문했다. 이때 김준호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준호는 “오늘 마침 시간이 돼서 전화했다. 지민이가 회식한다는데 같이 술을 마시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동건은 “어제 마신 술을 해장하려고 이제 막 해장국을 주문했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너는 원래 해장술을 마시잖아”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동건은 “방금 집에서 술병을 정리하는데, 위스키 빈 병이 10병 정도 나왔다.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10병이라니, 진짜 남자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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