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활동 중지”… 은퇴설 이민우, 은둔 생활한 이유
입력 2024 04 01 10:19
수정 2024 04 01 10:19
1일 오후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7화에서는 전원 마을에 가족을 찾아서 온 김지영과 이민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당시 전유성, 채시라와 같은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함께 영양제, 과자, 잡지 등 CF를 섭렵했던 화려한 경력을 되짚는데,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아역 시절의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이민우가 양녕대군 역할로 태종 역의 유동근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촬영 숨은 이야기를 밝힌다.
캐스팅 시 처음에는 양녕대군이 아닌 세종이 되는 충녕대군이었던 것, 아버지 태종 역 유동근에게 대들어 회초리를 맞는 장면을 촬영 중 여러 대의 회초리에 살이 집혀 상처가 나면서도 연기 투혼을 발휘했던 피 튀기는 현장의 숨은 얘기를 푼다.
또한 시대를 관통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민우이지만, 2022년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복귀하기까지 약 5년간 돌연 활동을 중지, 주위에서 은퇴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은둔 생활을 했던 속내를 밝힌다.
회장님네, 일용이네에서 22년 전 그대로 가족들과 이웃에게 사랑 가득 받아 행복한 복길이 김지영의 특별한 일상도 그려진다.
복길이를 극진히 아꼈던 일용 엄니 김수미, 복길 엄마 김혜정은 김지영의 결혼담과 근황에 관해 궁금해하고 이에 김지영은 ‘전원일기’ 영남 역 남성진과 극 중 커플에서 실제 커플이 되고 결혼하기까지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자신이 맏며느리, 외며느리, 종갓집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 김용림, 시아버지 고 남일우가 대선배인 배우라서 따뜻한 배려를 받은 일화 등을 공개하며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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