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인성 논란?…‘황보 손절설’에 입 열었다
김민지 기자
입력 2024 04 03 15:42
수정 2024 04 03 15:42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찌라시 해명하러 온 황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황보에게 “너 나온 김에 이거 해명해야 한다”면서 “유튜브에 ‘송은이 인성’이라는 영상이 떠서 봤는데 나의 인성 때문에 후배들이 나를 손절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 에피소드에 너랑 나랑 ‘비디오스타’에 나가서 했던 이야기가 있다. ‘황보도 송은이 다신 안 본다고 한다’라는 식으로 (악의적으로 내용을 짜깁기를 해) 사이버 렉카들이 영상을 올렸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보는 “방송을 안 보고 그것만 본 사람들은 오해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걸 보고서 ‘진짠가, 아닌가?’라며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송은이는 “우리가 ‘비디오스타’에서 했던 이야기는 우리가 ‘무한걸스’ 하면서 다 좋았지만 너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었고, 네가 공부하러 가고 싶다고 했을 때 내가 언니랍시고 ‘너 방송할 때 방송해야 돼’라며 말렸던 거다. 그게 내가 미안하다는 거였다. 그래서 내가 그 기회로 사과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황보는 “본방송 본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는 걸 알아서 언급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 거기에 대해 물어본 사람은 본방송을 안 본 사람”이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니, 안 친하면 안 싸운다. 알지?”라고 강조했다.
송은이가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해야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황보는 “그게 벌써 몇년 전이냐”라면서 “벌써 10년 전 아니냐. 젊었을 때 이야기다. 옛날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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