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2년 했다”…‘돌싱’ 우지원, 이혼 얘기하며 끝내 눈물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 유튜브 채널 ‘TV조선 조이’ 캡처


5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이혼에 관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28일 공개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차 티저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우지원을 비롯해 방송 김새롬·서유리, 배우 이상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우지원은 별다른 말 없이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렸다.

또한 우지원은 “별거를 2년 정도 했었다”고 언급했다.

우지원은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외모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코트의 황태자’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 유튜브 채널 ‘TV조선 조이’ 캡처


우지원은 A씨와 2002년 결혼해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2014년에는 가정 폭행 혐의가 불거졌다.

우지원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선풍기 등을 집어 던졌고, A씨는 우지원을 경찰에 신고했다.

우지원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으며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이라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최근 우지원과 A씨가 2019년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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