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결혼 “예비신부는 6세 연하 일반인”… ‘슬빵’ 이후 꽃길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11 30 09:31
수정 2018 11 30 11:31
배우 박해수가 결혼한다.
박해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배우인 박해수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박해수 씨가 오는 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수의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박해수와 그의 여자친구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박해수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오래된 친구인 이기섭 배우가, 축가는 성경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소속사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수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영화 ‘소수의견’ ‘마스터’ 등에 출연했다. 이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슬빵)’의 주인공 김제혁으로 발탁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영화 ‘사냥의 시간’과 ‘양자물리학’ 그리고 아이유 주연의 미스틱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에 캐스팅 돼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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