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 빈소 찾은 김종진 이승신 ‘슬픔에 잠긴 얼굴’

전태관 빈소 찾은 김종진-이승신 부부
2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태관의 빈소에서 김종진, 이승신 부부가 조문하고 있다. 김종진과 함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활동한 전태관은 지난 27일 밤 신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발인은 31일이며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이다. 2018.12.28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향년 56세로 별세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의 빈소가 12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과 아내인 탤런트 이승신이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전태관 별세, 조문하는 이승신 김종진
고인은 6년 전인 2012년 신장암이 발병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어깨 뼈를 시작으로 신체 각 부위로 암이 전이돼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이어 왔다. 지난 1월 제27회 서울가요대상에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나 지난 4월 아내가 암 투병 끝 먼저 세상을 떠난 후 상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태관의 발인은 12월 31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故 전태관은 1980년대 중반 조용필, 김수철 등 가수들의 세션 활동을 거쳐 김현식, 김종진, 유재하, 장기호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김종진과 함께 팀을 2인조로 재편해 활동하며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등을 히트시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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