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라 결혼, “인간 이세라를 봐 주는 사람과..” 5월의 신부

이세라
KBS 기상캐스터 이세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이세라는 오는 5월 11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4세 연상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이세라는 직접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성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툴 때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늘 먼저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함, 방송인 이세라가 아니라 인간 이세라를 봐 주는 순수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저희의 청첩장 문구처럼, 서로를 안음으로써 세상도 함께 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람들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뉴스Y에 입사한 이세라는 2012년부터 KBS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KBS1 ‘뉴스9’, KBS2 ‘영화가 좋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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